[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에서 이대훈 한우애목장 대표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번식용으로 사육하는 암소를 비육용까지 활용 가치를 확대해 농가에 새로운 소득모델을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한우 소비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총 67두가 출품돼 경쟁을 펼친 결과 이대훈 한우애목장 대표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28개월로 도체중 479kg, 등심단면적 134㎠, 등지방두께 14㎜, 1++A 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축은 2540만1000원(kg당 5만1110원)에 낙찰돼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출품축 전반이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미경산암소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게 종축개량협회의 설명이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축을 낙찰 받은 박제민 느루정 대표는 “미경산암소는 섬세한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한우다”라며 “수상축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느루정이 오랫동안 지켜온 품질과 희소성 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낙찰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한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정직하게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경산암소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우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