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OASIS: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2026년 발대식과 2025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인턴십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2025년 성과공유회·시상식’과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턴들의 당찬 포부를 다지는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턴들에게 농식품부장관상과 농정원원장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발대식에서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파견기관별 선후배 간담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제기구에서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발된 22명의 인턴은 서류심사부터 국제기구 면접까지 엄격한 3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재들로, 이들은 농업 전문성· 글로벌 역량강화·안전 등을 주제로 40시간의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세계 주요 국제기구와 연구소 등 총 8개 기관에 3~5개월간 파견돼 글로벌 농식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은 2018년부터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농업 분야 국제기구·연구소에서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온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이다. 지난해 한 해에도 23명의 인턴이 9개 기관에서 근무했으며, 그 중 15명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연장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턴십 수료생들은 현재 국제기구, 정부, 공공기관 및 글로벌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확인한 선배 인턴들의 경험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 현장은 치열한 다자간 협력이 이뤄지는 곳인 만큼 그곳에서 얻는 실무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평생 자산이 될 것이고 현장의 작은 일 하나에도 주도적으로 임해 우리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