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기후변화에 맞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공백기 없는 작물 생산과 수출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스마트농업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난 5일 서울 aT센터에서 ‘사계절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딸기의 해외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겨울에 집중된 딸기 생산을 사계절로 확대해 여름철 공백기 수출 확대와 연계할 수 있는 생산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딸기는 지난해 총 72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내며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올해도 지난 4월말 기준 568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생육 온도와 환경 관리가 까다로워 주로 겨울철에만 생산·소비가 집중돼 공급 공백기를 해소할 필요성과 함께 최근의 기후변화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높아져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aT는 실내 수직농장 기술로 딸기의 사계절 생산 가능성을 살펴보고 기존의 딸기 공백기인 여름철 수출 확대를 연계할 수 있을지, 향후 검증 필요사항은 무엇인지 산업계·농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딸기는 K-푸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품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계절 딸기 생산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살펴보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신선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