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류민제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소원)이 우크라이나 외무부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장관으로부터 ‘앰버 하트 어워드(Amber Heart Award)’를 수상했다. TYM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농업 인프라 재건을 위해 이어온 인도적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TYM의 지속적인 지역 복구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버 하트 어워드는 러시아 점령 시기 우크라이나 부차(Bucha) 지역에서 발견된 5000만년 된 호박석을 상징하는 상이다. 회복력과 국제적 연대,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이 상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 창립자, 국제 언론인, EU 평의회 사무총장 등 우크라이나 위기 극복에 기여한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수여돼 왔다. 국내 기업으로는 TYM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TYM은 전쟁 발발 초기인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 ▲2022년 3월 현금 1억원 ▲2022년 10월 트랙터 10대 ▲2023년 5월 트랙터·로더 각 12대 ▲2024년 11월 트랙터·로더 각 20대 ▲2025년 트랙터 9대 지원 등이다.
지원 농기계는 러시아 접경 지역인 북동부 숨스단(Sumy)을 비롯해 전쟁 피해가 큰 지역의 농업 기반 재건과 파괴된 인프라 복구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TYM은 현지 주민의 자립과 식량 안보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수상이 글로벌 ESG 경영과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김희용 회장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