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아프리카 식물을 주제로 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에게 반려식물과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내에서 식물을 가꾸는 생활원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식물 생태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오는 9월까지 ‘2026년 하반기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식물’을 주제로 격주 수요일마다 농업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이 직접 식물을 다루며 생활 속 원예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아프리카 식물의 생태와 특성 이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식물 정보, 아프리카 식물을 활용한 생활 속 식물 관리 방법 등이다.
월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7월에는 아데니움 오베숨을 활용한 인테리어 식물 교육이 진행된다. 8월에는 리톱스와 구근식물을 활용한 ‘미니 사바나’ 조성 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아프리카 식물을 활용한 ‘미니 사막’ 만들기 과정이 마련된다.
아프리카 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생태적 특징을 지닌 경우가 많아 물 관리와 생육환경 조절을 배우기에 적합하다. 참가자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식물 생리와 환경 적응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충남도민이며, 회차별로 18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충남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할 수 있다. 65세 이상 도민은 일부 인원에 한해 전화 접수도 지원한다.
서동철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아프리카 식물의 생태를 체험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새로운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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