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응봉면 알토란사과마을에서 귀농·귀촌 희망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도시민 참가자 2명과 프로그램 운영자, 마을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농촌생활을 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영농과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 정착을 막연한 기대가 아닌 현실적인 선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개월간 응봉면 알토란사과마을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선진농가 방문, 영농실습, 향토문화 탐방,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산의 농업 환경과 마을 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인들이 농촌의 생활환경과 영농 여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 정착 과정에서는 농지와 주거, 작목 선택뿐 아니라 마을 주민과의 관계 형성도 중요한 만큼, 현장 체류형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예산군에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과 어울리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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