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자발적 기부를 지역공동체 공익활동과 연결하는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다.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을 거점으로 소액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안에서 필요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충남형 도민 참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20일 온양온천역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에서 재단법인 풀뿌리희망재단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부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록 충남도 공동체협력팀장, 강정진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센터장 직무대행, 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기부 플랫폼 운영계획 공유, 기부플랫폼 시연,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 안에 기부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지역 공익활동과 연결한다. 지원 분야는 이주 외국인 정착 지원, 청소년 진로지도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공익활동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 내 카페를 이용할 때 정보무늬, 즉 QR코드 등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일상 공간에서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방식이다.
풀뿌리희망재단은 모인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역공동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플랫폼은 행정 주도 지원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지역 공익활동의 기반을 도민 참여로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농촌과 도시, 이주민과 청소년,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익 생태계 조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전병천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기부플랫폼 구축을 통해 충·효·예를 바탕으로 이뤄진 충청정신을 확산시켜 지역공동체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충남형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익가치 확산을 통해 튼튼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의 형성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번역, 출처 또는 데이터에 문제가 있나요?
수정 요청 제출이 기사의 주제와 관련된 작물·수입·가격 정보는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