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집중 예찰과 함께 방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단의 7월 중순 병해충 예찰 결과 일부 논에서 멸구류 , 혹명나방 등이 발생하고 있다.
벼멸구는 기온이 높을수록 발육 기간이 빨라져 세대기간이 단축된다. 일반적으로 25도 내외에선 한 세대가 약 25~30일정도 소요되지만 30도 이상 고온이 지속될 경우 20일 내외로 단축되어 단기간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혹명나방 또한 고온 조건에서 생육이 빨라지고 피해 잎 발생이 증가해 벼 수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군은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말까지 1차 사전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 (2차), 8월 20일~9월 초까지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
군은 약 16억원을 투입해 기본 방제와 항공방제비를 지원, 벼 재배 전 면적을 방제할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의 집중 예찰과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병해충 피해 예방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고온으로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 반드시 사전방제를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예찰과 방제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해남쌀 생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