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참외연구회 55명 회원는 지난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에 위치한 지대로농업회사법인(대표 모용원)을 방문해 참외 재배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연작장해 해소와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선진 토양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를 비롯한 재배 농가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토양 피로도와 연작장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토양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외연구회 회원들은 지대로농업회사법인의 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제조 공정, 원료 관리, 품질 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실제 지대로 제품을 도입한 많은 참외농가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를 청취하며 토양환경 개선에 따른 실질적인 재배 효과를 점검했다.
아울러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모용원 대표는 '모든 농사의 기본은 건강한 토양'을 주제로 숯과 점토광물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토양개선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모 대표는 토양 내 유기물과 미생물의 균형 회복, 물리·화학적 환경 개선, 양분 보유력(CEC) 향상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사 토양개량제 '지대로'의 원리를 설명하며 천연 숯과 점토광물이 토양의 통기성, 보수성, 양분 유지력을 높이고 유익 미생물의 활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주 등 주요 참외 재배지역의 적용 사례 발표에선 이목이 집중됐다. 토양환경 개선을 통해 참외농사의 고질적인 연작장해가 완화되면서 생육이 안정됐으며 일부 농가에선 기존 재배 방식 대비 생산량이 20~30% 증가하고 식감과 당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됐다.
강연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회원들의 현장 적용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모용원 지대로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방문과 같은 '건강한 토양 만들기' 특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농업 관련 단체나 기관의 신청을 상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선과 고품질 농산물 재배 기술과 건강한 토양만들기 강연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모 대표는 "건강한 토양이 건강한 작물을 만들고 나아가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토양개선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해 대한민국 참외 산업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참외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연구기관과 혁신 농업기업, 현장 생산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재배 노하우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참외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