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에서 박희애 천우축산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박희애 천우축산 대표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축은 출하월령 28개월, 도체중 633kg, 등심단면적 171㎠, 등지방두께 12㎜, 1++A등급으로 경락단가는 kg당 4만23원으로 2533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인 사육기간단축부문은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정책에 발맞춰 거세우의 출하월령을 단축하면서도 우수한 도체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개량방향을 제시하고 사양관리 모델 발굴을 통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효율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출하월령이 26~28개월인 거세우 55마리가 출품, 대회 평가기준에 따라 경합을 벌였고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농가가 입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출품우들의 평균 출하월령은 27.8개월로 지난해 전국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 31.7개월보다 3.9개월 조기에 출하됐음에도 도축성적, 경락가격 등 주요 생산성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출품우의 평균 도체중은 524.7kg, 등심단면적은 122.6㎠, 등지방두께는 12.1㎜, 근내지방도는 8.1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거세우 평균인 도체중 478.1kg, 등심단면적 100.3㎠, 등지방두께 12.4㎜, 근내지방도 6.3점, 1등급 이상 출현율 92.0%를 모두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또한 평균 경락단가는 kg당 2만6603원으로 지난해 전국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 1만9645원보다 6958원, 35.4%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재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거세우의 사육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고품질 한우 생산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우수농가의 개량성과와 사양관리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여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11시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미경산암소부문과 본대회 입상자와 합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