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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화폐 혜택 확대·스마트 교통·시민참여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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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가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구축, 주민참여예산 시민투표,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한도 상향

천안사랑카드
천안사랑카드

천안시는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를 상향한다.

시는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시민 체감형 민생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캐시백 지급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월 5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천안사랑카드 이용자는 8월과 10∼12월에는 월 최대 4만6000원, 9월에는 월 최대 5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캐시백 지급한도 상향으로 5개월간 소상공인 업소에서 약 26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캐시백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민생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천안시가 시청에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가 시청에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최종 설계 결과와 시스템 구축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자문위원, 시내버스 3사,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구축 일정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실시설계에는 버스 위치정보 수집 체계 개선과 도착정보 예측 정확도 향상 방안이 포함됐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버스 위치를 초정밀 기반으로 수집·분석하고, 승차벨 서비스 확대와 기능 개선을 추진해 시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친 뒤 올해 11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27년 7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 도착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수 시장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 진행

천안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온라인 시민투표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천안사랑카드 앱 팝업을 연계했다.
천안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온라인 시민투표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천안사랑카드 앱 팝업을 연계했다.

천안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시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공감과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투표 대상 사업은 분야별로 경제산업 분야 3건, 복지안전 분야 3건, 문화체육 분야 3건, 건설교통 분야 5건 등이다.

경제산업 분야에는 ‘천안천 야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복지안전 분야에는 ‘노태산 보행육교, 사계절 안심육교 조성사업’ 등이, 문화체육 분야에는 ‘관내 공원 산책로 안내표시 사업’ 등이, 건설교통 분야에는 ‘봉서산 인접 주거지 우수로 침수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이 투표 대상에 올랐다.

천안시민 누구나 시 누리집과 홍보문 내 정보무늬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천안사랑카드 앱 실행 시 팝업을 통해 시민투표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개선했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되며,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때 활용될 예정이다.

정해선 천안시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참여제도”라며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들이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1기 성과공유회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1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의류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1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의류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29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1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은 헌 의류를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재봉틀 기초교육부터 의류 수선과 리폼,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제작까지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1기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은 이날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과 업사이클링 작품을 함께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의류 자원순환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한국법제연구원 한민지 박사가 ‘우리 옷의 새로운 삶, 의류 자원순환 이야기’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의류 생애주기의 환경문제와 업사이클링의 환경적 가치가 다뤄졌다.

최진철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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