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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첫 추경 2조3333억 확정…농업기반 복구·민생 안정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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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아산시가 2조333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민생 안정과 재해재난 예방,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 등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는 2조333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민생 안정과 재해재난 예방,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는 2조333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민생 안정과 재해재난 예방,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산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9일 아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1조9399억 원보다 3934억 원, 20.28% 늘어난 2조3333억 원 규모다. 시는 고유가피해지원금, 재해재난 예방 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 호우피해 복구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기능별 증액 규모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가 825억1494만 원으로 가장 크고, 환경 744억9522만 원, 국토·지역개발 606억8696만 원, 사회복지 545억3089만 원, 교통·물류 501억8295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192억2275만 원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편성됐다. 먼저 준공 예정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했다. 영유아보육료 112억8294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 97억5330만 원, 기초연금 지급 85억314만 원, 현충사 IC 진입도로 대로 건설사업 50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47억4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재해재난 예방과 시민 생활 안전 관련 사업도 우선 반영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 호우피해 복구비 65억2332만 원을 비롯해 서부권 공공도서관 조성 16억5000만 원,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14억8038만 원, 음봉천 정비사업 14억5000만 원, 도고천 하천 정비사업 10억 원, 국가하천 하도정비 공사 10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농업생산기반시설 호우피해 복구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 현장의 생산 기반을 정비하는 예산으로, 농가의 영농 안정과 재해 대응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이다.

민생 안정 예산도 반영됐다. 고유가피해지원금 394억6482만 원, 아산페이 발행 277억8970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7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5억 원, 소상공인 저금리 보증자금 이자 지원 2억2400만 원 등을 포함했다.

아산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물가와 경기 불안 속에서 시민 생활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내외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아산시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이 적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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