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심미진 기자]
㈜경농의 선택성 제초제 ‘하늘아래’ 미탁제가 인축독성 Ⅳ급인 저독성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안전기준이 높은 지자체의 산림, 공원, 도로변 등 녹지 관리 사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농은 지금까지 하늘아래가 인축독성 Ⅲ급(보통독성)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농촌진흥청의 검토로 인축독성이 Ⅳ급(저독성)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2024년부터 공원과 녹지 관리에 사용하는 농약에 대해 인축독성 Ⅳ급(저독성)과 어독성 Ⅲ급, 꿀벌에 안전한 약제를 중심으로 사용하도록 기준을 강화했으며 수도권 주요 지자체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농은 하늘아래가 저독성을 획득하면서 이 같은 지자체의 높은 기준을 통과해 사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칡과 잡관목, 덩굴성 잡초 등 방제가 어려운 식생 관리에 활용되는 선택성 제초제다. 약제가 식물체 내부로 흡수·이행돼 지상부와 뿌리까지 방제하는 것이 특징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잡관목과 덩굴류 관리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산림과 공원, 도로변, 철도변, 유휴지 등 넓은 면적의 녹지 관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칡 제거사업과 덩굴 제거사업 등 공공 녹지 관리에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이계환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최근 녹지 관리사업은 단순히 잡초를 제거하는 수준을 넘어 작업자 안전과 시민 안전,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하늘아래는 칡과 잡관목 등 난방제 식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이번 인축독성 Ⅳ급 변경을 통해 공공 녹지사업에서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