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생산비 상승·조사료 품질 문제·기후변화 등
육우산업 변동성 커
체계적 사양관리로 생산성 ‘극대화’
육우 3300마리의 대규모 농장을 운영함에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방식과 사양관리로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는 농장이 있다.
안성에서 육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도중 일진농장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7개의 육우농장을 관리하기 위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일을 시작한다는 윤 대표를 만나러 경기도 안성으로 가봤다.
#변동성 큰 육우산업, 수급 불균형 심화돼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안성에서 소규모 비육농장을 해 왔던 윤 대표는 퇴임한 후 아예 안성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농장을 운영했다.
“안성으로 귀향한 지는 약 15년 정도 됐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 2마리로 시작해 작은 농장을 병행했는데 지금 3300마리 농장이 됐습니다. 전업으로 키운 지는 15년이지만 소를 키운 세월을 다 합치면 50년이 넘지요.”
반세기 동안 소를 키우면서 소값이 떨어지면 상경해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윤 대표는 그간의 고생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육우 산업은 전통적으로 ‘박리다매’ 구조에 기반한 고매출·저수익 형태였으나 최근에는 등급 중심의 사양관리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다”며 “육우 가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수익 구조가 매우 불안정하며 작은 외부 변수에도 적자 경영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빠른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표는 최근 생산비 상승과 조사료 품질 문제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고 밝혔다.
그는 “사료비와 조사료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육우 가격이 함께 상승하지 않으면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적자 전환이 빠르고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재입식 부담도 커지고 있는 데다 육우산업은 국내 낙농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데 최근 낙농가수 감소로 인해 육우 송아지 공급 자체가 줄어드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번식 시기가 계절적 편차를 보이면서 송아지 공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디허스 코리아 협력으로 체계적 관리
윤 대표는 3300마리 규모의 대형 농장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관리라고 강조했다. 농장 인력의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돼 있어 소규모 농장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관리가 핵심”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목장주의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일진농장은 농장 규모 확대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어려움을 디허스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안정적인 사료 품질과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보다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윤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 품질의 일관성 유지고 육우에 최적화된 정확하고 체계적인 영양 프로그램 확립을 통해 농장 경영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디허스 코리아는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마리당 수익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이루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번역, 출처 또는 데이터에 문제가 있나요?
수정 요청 제출이 기사의 주제와 관련된 작물·수입·가격 정보는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