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15일 함양산청축협 축산종합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상임이사 선출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이수식 후보자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박종호 조합장은 이 신임 상임이사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번 상임이사 선거는 현 상임이사의 임기가 오는 8월 14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선거 일정을 의결했으며, 지난 7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이수식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수식 신임 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거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9년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5년간 함양산청축협에 근무했다.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신임 상임이사는 경영계획을 통해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제시했다. 그는 축산업이 시세 하락, 사료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각종 규제, 농가 고령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합리적인 경영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 수익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영 비전으로는 ‘혁신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함양산청축협’을 내세웠다. 경영방침은 조합원이 신뢰하는 투명경영, 실익 중심의 현장경영,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책임경영,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경영이다.
주요 과제로는 조합원 실익 증진과 조합원 확대, 경제사업 활성화, 조직 운영 혁신, 하나로마트 경쟁력 강화, 생축사업 구조 개선, 사료공장 경쟁력 강화, 퇴비공장 활성화, 신용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신규 축산농가 발굴을 통한 조합원 확대와 생축사업·사료공장 등 주요 경제사업의 효율화를 과제로 잡았다.
박종호 조합장은 임시총회 인사말에서 이번 총회가 함양산청축협의 상임이사를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상임이사는 조합 경영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 자리”라며 대의원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이어 다음 달 14일 임기 만료를 앞둔 권돈중 상임이사에 대해 재임 기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축협 성장에 기여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조합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생산비 상승과 시장환경 변화로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조합원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적인 경영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축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더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식 신임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함양산청축협 대의원님과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임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공경영과 사업성과로 조합원께 보답하고 전국 최고의 함양산청축협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양산청축협은 이번 신임 상임이사 선출을 계기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경제사업 개선, 조직 운영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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