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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부추농가 가락시장 동화청과 방문···"제값 받기 해법 찾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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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와 경매장서 품질·시세 직접 점검
소비 둔화·가격 하락 산지·도매시장·중도매인 공동 대응
실시간 품질 피드백·유통망 확대로 안정적 판로 구축


(왼쪽부터) 성기석 양평양동농협 조합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동화청과 가귀현 부추경매사,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
(왼쪽부터) 성기석 양평양동농협 조합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가귀현 동화청과 부추경매사,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소비 둔화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평 부추 농가들이 가락시장 경매 현장을 찾아 ‘제값 받기’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동화청과는 실시간 품질 피드백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양평 부추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화청과는 지난 24일 양평군과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양평 양동농협 관계자와 생산 농가 등 90여 명이 서울 가락시장 동화청과 부추 경매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평 부추 산지와 동화청과, 중도매인이 최근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출하와 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매장에 출하된 양평 부추의 선별·포장 상태와 상품성을 직접 확인했다. 경매 현장에서 나타나는 품질별 평가와 가격 차이도 살펴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 기준과 출하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소비 부진과 시세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산지 단계의 품질 관리부터 출하 시기 조절, 판매처 확대까지 생산자와 도매시장, 중도매인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 성기석 양평 양동농협 조합장과 임원진, 부추 생산 농가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동화청과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와 배성호 상무, 가귀현 부추 경매사, 부추 중도매인들이 참여해 산지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출하 기준을 설명했다.

동화청과는 경매 현장에서 파악한 품질 정보를 출하 농가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피드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가가 시장 평가를 생산과 선별 과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양평 부추의 안정적인 판매와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부추는 양평을 대표하는 핵심 농산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양평 부추가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품질 관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부추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동화청과와 중도매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번 방문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오랜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생산자와 중도매인, 도매시장이 상생하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양평 부추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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