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학교·기관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기가공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가공식품의 급식 활용과 유통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며 소비와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해 학교·기관 영양교사, 학교영양사, 영양사 등 급식 및 식품 분야 관계자들에게 유기가공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6 식품·기기전시회’는 학교·기관 영양교사, 영양사, 식품 관련 교수 및 학생 등 식품·급식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친환경자조금은 ‘건강한 급식의 완성, 유기가공식품!’을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친환경자조금 부스에는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행사 내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자조금은 이번 전시회에서 학교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유기가공 양념류, 간식류 등을 선보였다. ▲화성한과의 유기쌀 떡국떡·찹쌀방울유과 ▲청오건강의 유기농 부침가루·튀김가루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의 유기농 블루베리 워터젤리 ▲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의 유기농 당근즙·감귤주스 ▲진도 산들바람의 유기농 강황라이스·울금분말 ▲푸르메다의 유기농 보리차 ▲꽃차하늘바라기의 유기농 꽃차 등 다양한 유기가공식품을 전시했다. 또한 제철 유기농 복숭아와 포도 시식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을 직접 맛보고 제품을 살펴보며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기농·무농약·유기가공식품·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 4가지 친환경 인증마크를 함께 소개해 친환경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기농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무농약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 사용을 권장 성분량의 3분의 1 이하로 최소화해 재배한 농산물 ▲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유기적 순수성이 유지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은 무농약 또는 유기 인증을 받은 원료를 95% 이상 사용해 만든 가공식품이다.
또한 성인 1일 기준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인 500g을 직접 가늠해보는 ‘권장 섭취량 무게 맞추기’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실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들어보고 500g에 도전하기 위해 줄을 서서 참여했으며, 친환경농산물 꽃다발과 유기가공식품 꾸러미 등 준비한 경품 2000여 개가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 MC가 진행하는 친환경농산물 OX 및 주관식 퀴즈 이벤트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퀴즈 참여자들은 친환경농산물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문제의 답을 찾았고,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가공식품의 급식 유통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며 향후 판로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급식 및 식품 분야 관계자들은 유기가공식품의 제품 정보와 급식 활용 가능성, 유통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유기가공식품의 급식 유통을 위한 문의로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의 급식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을 급식 및 식품 분야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시식과 체험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급식 유통 관련 문의까지 이어지며 소비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했다. 친환경자조금은 앞으로도 급식·외식 등 다양한 식품 분야와의 접점을 넓히고,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의 소비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장수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급식과 식품 분야 관계자들이 유기가공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친환경 식재료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기가공식품의 급식 활용과 유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여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이 건강한 급식과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소비와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