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searchKorea Agricultural Policy Newspaper (한국농정신문)

거센 폭염에 배 데이고 터질라… “이렇게 대응하세요”

Korea Agricultural Policy Newspaper
기사 도구
View mode
농촌진흥청은 한국배연구회와 함께 지난 29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배 고온 장해 대응 공동연수’를 열고 배 고온장해 현장 대응 기술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한국배연구회와 함께 지난 29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배 고온 장해 대응 공동연수’를 열고 배 고온장해 현장 대응 기술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진청) 배연구센터가 본격적인 폭염기를 맞아 햇볕 데임 등 배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기술 공유에 나섰다. 

농진청은 한국배연구회와 함께 지난 29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배 고온 장해 대응 공동연수’를 열었다. 수확을 앞둔 배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연구자와 농업인이 현장 대응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의 배 재배 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온으로 인한 열매 데임, 터짐, 병해충 피해 최소화 방안과 수확 후 저장·유통 기술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수에서는 배나무에 물을 잘게 뿌려 과수원 온도를 낮추는 미세 살수, 햇빛을 가리는 차광망, 열매 표면의 온도 상승을 줄이는 탄산칼슘 처리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 과실 성숙 상태를 살펴 수확 시기를 앞당기거나 여러 차례로 나눠 수확하는 방법, 기후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병해충 발생 시기와 방제 방법, 저장 중 품질 관리,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자들이 다룬 다양한 장해 대응 기술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검색 후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농진청 배연구센터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9월 수확기를 앞둔 배 과수원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강조하고 농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배연구센터 전지혜 센터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해 배 재배 여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기술 보급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리 배 산업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 번역, 출처 또는 데이터에 문제가 있나요?

수정 요청 제출
관련 기사
시장·작물 신호
준비 중

이 기사의 주제와 관련된 작물·수입·가격 정보는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

거센 폭염에 배 데이고 터질라… “이렇게 대응하세요” | Korea Ag Dig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