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이 가격 변동성이 큰 주요 농산물에 대한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에 착수하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지 이용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예산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최소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시금치, 방울토마토, 멜론, 가을쪽파, 대파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품목별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20% 이상 하락할 경우 차액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1품목에 한해 최대 300만 원이다.
이번 분기 신청 대상은 대파, 가을쪽파, 시금치 재배 농업인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품목별로 연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면적은 노지 1만㎡, 시설 5000㎡ 이내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파종 또는 정식 전후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통합마케팅조직이나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업인이다.
도매시장·공판장 개별출하, 6차산업 원료 출하, 로컬푸드매장, 대형마트, 호텔, 백화점, 도내 영농조합법인 등에 출하한 농업인도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신청 농가에 한해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 파종 또는 정식 전후로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기한은 대파 8월 31일, 가을쪽파 9월 30일, 시금치 11월 30일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 착수
예산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의 1단계인 기본조사를 지난 7월 31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현장 확인 중심의 심층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 8만6546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행정정보를 확인하는 기본조사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심층조사로 나뉘어 추진된다.
예산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본조사를 실시해 대상 농지 8만6546필지, 1만3182㏊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3만5142필지, 5441㏊가 심층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층조사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공무원과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경작 여부, 이용 실태,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심층조사 대상 여부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묵묵히 현장에서 논과 밭을 일구는 농업인들은 이번 농지 전수조사를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관리가 필요한 농지를 실제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사인 만큼 현장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