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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 도지사, 축협 조합장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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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만나 축산업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1일 농협 충남 세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지역 축산업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도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4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6 충남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 추진 계획이 설명됐다. 조합장들은 박 지사에게 대회에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충남도는 행사비 1억4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는 스마트 축산 육성을 위해 총 1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축산옹가와 축산 관련 법인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와 시설자금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지역별 현안과 함께 다양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공주가축시장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도비 지원과 조사료 저장시설 지원을 요청했다.

최윤근 보령축협 조합장은 사료 구매 자금 지원 확대와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6억 원 규모의 한우 직거래 사업 개선을 요청했다.

정창영 논산계룡 축협 조합장은 가축질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 진료 체계 구축 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15억 원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은 조사료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을 요청했다.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은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비 25억 원 지원과 진입도로 확장을 건의했으며,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비 지원을 요청했다.

조남일 서천축협 조합장은 축사 증개축 시 적용되는 조례상 제한 완와를 건의했다. 또 대전충남우유농협과 당진낙협, 홍성낙협 아산축협 등 낙농관련 조합들은 노인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우유 지원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김봉수 금산축협 조합장은 한우 유전자 지원센터 지원을,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충남형 양돈농장 현대화 사업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박 지사는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최근 폭염과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 현장을 지키고 있는 축산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지사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충남 축산업의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석한 이승한 농정국장과 이형구 축산과장에게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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