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류민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한 관광객 대상 K-푸드 홍보 행사 ‘Taste Korea, FOR YOU’를 진행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 K-팝 복합 문화 공간 ‘케이타운포유(KTOWN4U, 대표이사 송효민)’ 매장에서 열렸으며, K-팝 팬덤과 외국인 관광객을 K-푸드 소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장은 방문객이 K-푸드를 체험하고 현장 구매와 온라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층별 동선과 연계해 구성됐다.
행사는 3층 댄스 클래스와 4층 아이돌 음반 팝업스토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층 K-푸드 홍보 부스를 방문하도록 구성됐다. 캡슐 뽑기 이벤트 등 체험 요소도 더해 참여도를 높였다.
K-푸드 홍보 부스에서는 ‘해외 신유통채널 연계 현지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샌드과자, 고구마라떼, 떡볶이 제품 등이 전시됐다.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 선정된 감자·고구마빵, 닭강정 등 K-스트리트푸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파프리카, 배, 사과, 참외 등 신선농산물도 선보였다.
엔하이픈(ENHYPEN), 페이커(FAKER) 등 글로벌 스타 콘텐츠를 활용한 콜라보 라면과 콤부차도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K-팝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케이타운포유와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케이타운포유는 240여 개 국가·지역에 약 850만 명의 글로벌 회원과 7000여 개의 K-팝 팬클럽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케이타운포유는 K-팝 팬덤 대상 마케팅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스낵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 중소기업 제품을 신규 입점시켰다.
aT는 2024년부터 해외 유통망과 브랜드 인프라를 가진 주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해외 신유통채널 연계 현지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K-콘텐츠, K-관광 등 K-이니셔티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aT는 케이타운포유, SK네트웍스·워커힐호텔,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BGF리테일, 삼성웰스토리 등 6개 기업과 협력해 15개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올해는 단순한 유통망 협업을 넘어 K-팝 팬덤 네트워크, 특급호텔 브랜드 등 K-이니셔티브를 결합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새로운 수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 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 제품이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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