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채은 기자) 벼 생육 후반기 들어 고온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벼 웃자람과 도복(쓰러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질소 과다 시비와 집중호우 등이 겹칠 경우 도복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후기 생육 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벼 도복은 수확 작업 불편뿐 아니라 등숙 불량과 수량 감소,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출수 전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기상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순 비배 관리만으로는 안정적인 도복 예방이 어려운 사례도 늘고 있어 생육 억제와 줄기 강화 효과를 함께 고려한 관리 필요성이 확대 되고 있다.
경농(대표 이용진)의 수도용 생장조정제 ‘비비풀’ 수화제는 벼 웃자람에 의한 도복 경감에 특화된 제품이다. 벼 절간 신장을 억제해 줄기를 단단하게 만들고, 직립 효과를 통해 광합성 효율과 쌀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비풀은 “출수 5일 전”이라는 명확한 처리 적기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제품으로, 벼 이삭이 육안으로 확인되기 직전 시기에 처리해야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너무 빠른 시기에 처리할 경우 지나친 생육 억제나 출수 지연, 이삭 길이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처리 시기가 늦으면 충분한 억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키타진’ 입제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방제에 활용되는 수도용 살균제이면서, 부가적으로 도복 저항력 강화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볏대 하부 절간(3~5절간)을 단축시키고 규화세포 증가를 유도해 줄기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벼 뿌리 활력과 엽면적, 엽록소, 산소호흡량 증가를 통해 생육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출수 약 30일 전 수면 처리 시 도복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고온 환경 영향으로 잎집무늬마름병과 도열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병해 관리와 도복 예방을 함께 고려한 후기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장마 이후 질소 비효가 높아지고 생육이 과도하게 왕성해질 경우 후기 도복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출수 전 생육 안정화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변동성이 커지면서 후기 생육기 도복 피해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출수 전 생육 상태와 시기 판단에 따라 도복 예방 효과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제품 특성과 처리 적기를 고려한 활용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계환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벼 도복은 단순히 쓰러지는 문제를 넘어 수량과 품질, 수확 작업성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출수 전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비풀 수화제는 이삭 목 부분의 상단부를 억제하고, 키타진 입제는 하부 절간을 단축 시키는 효과로 쓰러짐에 대한 버팀성을 강화해 후기 생육 상황에 맞춰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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