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류민제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026 국가식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Food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국내 식품기업의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무역사절단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청년창업기업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고려자연푸드 ▲나리찬 ▲보람바이오 ▲유니크바이오텍 ▲어메스, ▲다격 ▲어센트스포츠 ▲팜투글로벌 ▲연향 ▲옹고집이다.
이들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전통식품, 음료, 소스류 등 다양한 K-Food 제품을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식품진흥원은 국가별 약 20개사 내외의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유통기업, 수입업체, 식품 전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와 수출 계약 성과 창출도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인 MIFB 2026(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6)도 참관한다.
MIFB는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참관을 통해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현지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 등 해외시장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호 이사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K-Food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이 국내 식품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수출 유망시장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Food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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