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제10대 아산시의회가 첫 본격 회기인 제266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집행부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는 자리로, 민생 안정과 시정 주요 사업의 방향을 점검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아산시의회는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모두 30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국·소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안정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전반기 의회 출범 이후 각 부서의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받고, 민생 안정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중점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10대 아산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을 지키며 희망을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4명의 의원이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애 의원은 ‘고등학교가 없어 떠나는 신창,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를 주제로 교육 여건 문제를 제기했고, 천철호 의원은 ‘시민을 위한 결정, 이제는 공무원 혼자 책임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를 통해 행정 책임 구조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남수 의원은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를 주제로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고, 윤영숙 의원은 ‘지역경제와 어르신 복지를 함께 살리는 통합급식·돌봄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와 복지 정책을 연계한 대안을 제안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과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비롯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앞으로 일정은 15일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6일부터 21일까지는 국·소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어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제10대 아산시의회가 집행부의 사업 방향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처음으로 종합 점검하는 자리다. 지역경제와 복지, 교육, 농업·농촌, 도시 현안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들이 추경안과 업무보고 과정에서 얼마나 실효성 있게 다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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