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손훈모)가 관내 젖소 농가에서 브루셀라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과 예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양성축 13마리와 송아지 4마리 등 총 17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의 추가 감염과 인근 농가로의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나머지 사육 젖소에 대한 도태 장려금 1억2000여 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공동 방제단을 활용한 긴급 소독과 농가 자체 소독을 병행하는 등 빈틈없는 차단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손훈모 시장도 15일 발생 농가를 직접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손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축전염병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축산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브루셀라 발생은 지난 8일 집유장에서 실시한 원유 브루셀라(MRT)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이후 9일 해당 농가 전체 사육 개체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13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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