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바이오플랜의 벼 생육관리 제품인 ‘분얼박사’와 ‘엑토신’을 활용한 농가가 예방 중심의 생육관리를 통해 수량과 등숙률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규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은 1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6년 쌀전업농 역량강화 교육에서 농사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분얼박사와 엑토신을 활용한 벼 재배 경험과 생육관리 방식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병이 발생한 뒤 두 차례 방제하는 것보다 병이 오기 전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가 높았다”며 “분얼박사는 이앙 전 토양에 처리하고, 엑토신은 벼 생육 단계에 맞춰 살포한 결과 생육과 수량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분얼박사는 마른 로터리 작업 이후 토양에 살포하고 물을 댄 뒤 다시 로터리 작업을 거쳐 이앙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이앙기에 제품을 부착해 살포하는 방식도 시험했지만 약제가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해, 동력분무기를 활용한 토양 살포 방식이 상대적으로 균일했다고 설명했다.
사용량은 10㎏을 기준으로 약 1000~1200평에 살포했다. 김 부회장은 권장 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엑토신은 출수 전후 생육 단계에 맞춰 살포했다. 김 부회장은 공동방제 일정과 연계해 병해충 방제제와 영양제를 함께 투입하고, 후기에는 숙기와 등숙을 돕는 생육관리 자재를 추가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진주와 영호진미 등을 재배하면서 수확량 증가를 체감했다”며 “영호진미는 200평당 40㎏ 기준 17~18포대까지 생산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영양제도 과다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한 번에 균일하게 살포하고 적정량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자재와 인건비 등 생산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농가 소득을 높이려면 안정적인 포기 수와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발표는 특정 업체를 홍보하기보다 직접 사용한 결과와 농사 경험을 농가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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