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제3회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고등학생 1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스라소니·검독수리·광릉요강꽃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49종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학술 묘사(원화)와 디지털 일러스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대상 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지를 반영해 전신과 부분도를 비롯해 척도막대를 포함해야 한다.
신청은 9월7일~10월12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자는 복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나, 수상은 최고 등급 1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주최 측은 출품작에 대해 1차 정확성·사실성 평가, 2차 전문가 종합 평가, 3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뽑는다. 모두 24점이 수장작으로 선정될 예정이고 전체 상금은 1500만원이다.
대상 1점에는 기후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6점(각 50만원), 입선 12점(각 25만원)에 대해서도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2027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홍보물 제작과 전시 등에 활용된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공모전은 국민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특징과 보전 필요성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