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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혁신·청렴행정 강화…시민 체감 성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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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가 예산과 조직, 인사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시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적극행정 지원과 부패 차단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의 생활체육 행사인 ‘세종런 26’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 준비에도 들어갔다.

# 조상호 시장, 예산·조직·인사 전반 시정혁신 주문

조상호 세종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시정혁신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시정혁신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5기 핵심 가치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 확보와 성과 창출을 통한 시민 효능감 제고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이를 위해 예산, 조직, 인사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시정혁신 추진을 지시했다.

그는 기획조정실에 설치된 재정혁신 전담조직의 운영 방향성과 함께 세종시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개선을 위한 정밀 진단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려면 현재의 조직과 인력, 재정 운용이 적절한지 진단해야 한다”며 “재정혁신 전담조직 활동과 연계해 각 부서와 기관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혁신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4일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4일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는 재정혁신과 조직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관점에서 점검을 추진한다.

세 가지 관점은 부서·기관별 자체 관점, 예산·조직 등 총괄부서의 관점, 제3자적 외부 전문가의 관점으로 시는 이를 통해 관행적인 사업 추진과 온정주의적 평가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시선으로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자체 진단,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비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관행적인 예산 편성 등을 살핀다. 기관별 개선 방안은 올해 안에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는 각자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과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며 “실국장과 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조직 혁신과 함께 공직자 개개인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주는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날 조 시장은 우수사례로 평균 10분가량 걸리던 비상상황 전파 시간을 10초로 줄이는 인공지능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사이렌’을 개발한 안주혁 주무관과 지역화폐 여민전의 낙전 예산을 발굴해 재정을 확보한 조정흠 주무관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이들의 성과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지향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격려하고 예우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후재난 시대에 대비해 폭염에 취약한 관내 건설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경로당 500여 곳의 냉난방 시설을 점검해 온열환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 차원의 행사나 축제 개최 시 전문성과 공익적 성격을 갖춘 지역 협회·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자체 기획·운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개최

세종시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차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청렴 시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차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청렴 시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는 4일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차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청렴 시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내·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기반의 체감형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공무원의 감사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전담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사전컨설팅 이전에 실무부서와 주요 쟁점을 조율하는 ‘프리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사전컨설팅 접근성을 높였다.

대표 사례로 세종시 교통정책과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임의 설치해 철거해야 했던 차선규제봉의 존치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철거 대신 사후 추인하는 방안을 마련해 약 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과 관계기관 간 갈등을 줄였다. 이 사례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익명으로 부패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 올해 신규 도입했다.

또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비위·과실은 1회에 한해 교육·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제’도 운영한다.

조상호 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의 환경 조성과 철저한 부패 차단이라는 두 축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시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런 26’ 성공 개최 실무협약

세종시와 네이버클라우드, 세종시체육회, 세종시육상연맹이 ‘2026 세종스포츠축제’와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와 네이버클라우드, 세종시체육회, 세종시육상연맹이 ‘2026 세종스포츠축제’와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4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2026 세종스포츠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 축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세종시체육회, 세종시육상연맹과 함께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 마라톤 대회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4일 세종시청에서 ‘2026 세종스포츠축제’와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 간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네이버웍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종시육상연맹과 함께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세종시체육회는 ‘2026 세종스포츠축제’를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발전시키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은 오는 10월 첫선을 보이는 ‘2026 세종스포츠축제’ 1부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 접수는 지난 7월 31일부터 마라톤 접수 누리집을 통해 진행 중이다. 모집 인원은 일반 시민 2000명과 공무원 2000명 등 모두 400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부 행사에서는 관내 체육시설업체와 종목단체가 참여하는 필라테스 등 생활체육 체험 행사, 요가·댄스 등 현장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국장은 “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참여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세종 시민이 자발적이고 활기찬 생활체육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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