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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정저우 박람회서 K-푸드 중국 중부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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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서 라면·소스·음료 등 선보여
수출 상담 82건·212만달러 기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6년 제11회 정저우 외식산업&훠궈 식자재 용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6년 제11회 정저우 외식산업&훠궈 식자재 용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농업신문=류민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6년 제11회 정저우 외식산업&훠궈 식자재 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K-푸드의 중국 중부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중부지역 하반기 최대 규모의 외식산업 박람회다. 10개 전시관, 총면적 13만5000㎡ 이상 규모로 열렸으며, 중국 대표 밀크티 체인을 운영하는 미쉐빙청(MIXUE) 등 4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aT는 중국 수입 바이어 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라면, 소스, 음료, 주류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휴대용 끈을 부착한 뽀로로 음료, 삼계탕면, 매운맛치즈비빔면 등 신제품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NEXT K-푸드 홍보 공간도 별도로 운영됐다. aT는 ‘건강·프리미엄 한식’을 핵심 전략으로 유산균 음료, 식사 대용 곡물 파우더,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발사믹 식초 등을 전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맛볼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진행했다.

인삼류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도 병행됐다. 참가업체는 박람회장 내 상품설명회에서 홍삼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산 홍삼의 우수성을 알렸고,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판촉을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중국 훠궈 체인점 괴점왕포 측은 “K-푸드는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중국 MZ도 부담 없이 찾는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제품도 필요해 한국 음료 업체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 반응 속에서 우유, 과일주스, 초콜릿바 등 다양한 제품이 총 82건, 212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정저우는 중국 하남성의 성도이자 항공·육상 물류 허브 지역이다. 하남성은 2025년 기준 인구 9744만명 규모로, 정저우는 한국 농식품의 중국 내륙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도시로 꼽힌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K-푸드 주요 수출국으로 2·3선 도시로의 확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국 중부지역의 대리상, 경소상과 소통을 강화해 2선 도시 유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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