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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협연합회, 사과 ‘과원관리사’ FTA 대비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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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인력난 대응 전문인력 양성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박연순 전무가 지난 23일 열린 ‘FTA 대비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에 앞서 교육과정 및 최근 국내외 FTA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사과 과원관리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병해충 방제와 고품질 재배기술, 유통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연합회 별관 교육장에서 사과 ‘과원관리사’ 자격 취득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비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수 인력 부족과 FTA,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 ‘과원관리사’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간 전문자격이다. 전정과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농가를 지도·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까지 63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연합회 별관 교육장에서 사과 ‘과원관리사’ 자격 취득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비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사과연구센터 김영수 박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과 최근 주요 병해충의 특징을 설명하고, 실제 방제 전략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병해충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교시에서는 오성섭 에덴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품종 선택과 시비·토양관리, 시설·수관관리, 전지·전정,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등 고품질 사과 생산 노하우를 소개했다.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재배기술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시장 대응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3교시에서는 이영신 중앙청과 부사장이 최근 사과 유통과 가격 동향, 소비 트렌드 등을 설명하며 등급과 규격, 포장 방식에 따른 가격 형성 구조와 제값 받기를 위한 출하 전략, 온라인·직거래 확대 방안 등을 소개했다.

교육 이후 참가자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무병묘 생산시설과 시험포장을 둘러보며 바이러스프리(VF) 묘목 생산 체계와 품종 갱신 전략을 살펴봤다. 또 묘목 선정 기준과 품종 전환 계획 수립 방법 등을 공유하며 농가 컨설팅 역량을 높였다.

박철선 회장은 “연합회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제도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보수교육과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원관리사의 전문성을 높여 농가의 고품질·안전 과일 생산과 소득 증대, 우리나라 사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연 1회 시행하는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시험과 정기 보수교육을 통해 청년농과 귀농인, 전업농 등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과원관리사 제도를 다른 과수 품목으로 확대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전문인력 양성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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