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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폭염 장기화에 현장 대응 강화…농촌·취약계층 안전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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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이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농촌 현장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군은 폭염특보 장기화에 맞춰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독거노인과 고령층,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인력을 통한 건강 확인은 전화 110건, 방문 73건 등 모두 183건이며, 노인복지시설 22곳에서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냉 물병과 부채 등 폭염 예방물품 111개도 배부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독거 치매환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배회인식표와 위치인식기 등 실종 예방물품의 작동 상태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생활권 내 폭염 저감시설 운영도 병행한다.

안개분사기 운영 예산군이 버스정류장과 봉대미숲 등에 설치한 안개분사기를 가동해 주변 열기를 낮추고 있다.
안개분사기 운영 예산군이 버스정류장과 봉대미숲 등에 설치한 안개분사기를 가동해 주변 열기를 낮추고 있다.

군은 관내 무더위쉼터 436곳을 운영·점검하고 있으며, 스마트 그늘막과 스마트쉼터, 버스정류장과 봉대미숲의 안개분사기 등을 가동하고 있다. 예당관광지에는 다기능 그늘막과 관광지용 파라솔도 추가 설치했다.

예산군이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예산군이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는 예산읍과 삽교읍, 덕산면, 고덕면, 내포신도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각 읍면 자율방재단도 자체적으로 살수차를 확보해 도로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들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하며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들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하며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얼음물과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한낮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안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얼음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하루 두 차례 발송하고 스마트마을방송과 전광판, 가두방송 등을 통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물·그늘·휴식, 폭염 취약시간대 농작업 중단, 열대야 대비 실내 온도 관리 등을 반복 안내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폭염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이라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농촌 현장 예찰,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지키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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