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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면 양곡1리, 주민 주도 ‘햇빛소득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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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 전의면 양곡1리가 주민이 참여해 태양광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즉시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마을전경.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마을전경.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이 주관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의면 양곡1리가 즉시 사업 추진 대상지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 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복지와 공동체 사업에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올해 1차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6개 마을이 선정됐다. 사업 추진 역량과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전의면 양곡1리를 포함해 전국 9개 마을이다.

양곡1리는 주민 참여 의지와 사업 추진 계획,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정부의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상품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인허가, 공사, 사용 전 검사 등을 거쳐 최대 1년 6개월 안에 주민들이 발전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전기사업 인허가 절차와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성호 시 경제정책과장은 “양곡1리의 즉시추진 대상지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관 양곡1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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