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튀르키예 농기계 업체 ‘투모산’과 400억원 규모의 트랙터용 파워트레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농기계·산업장비·자동차에서 동을 전달하는 부분을 통칭하는 용어다.
대동에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해외 전문 제조사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 대상은 45·50·57마력 3개 모델이다. 대동은 현지 성능 검증을 거쳐 2027년초부터 제품을 본격 양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럽연합(EU) 스테이지 5’를 충족하는 엔진과 변속기 등을 통합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제안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대동은 계약을 계기로 해외 트랙터 제조사를 대상으로 통합 파워트레인 공급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투모산과의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덕웅 대동 유럽법인장은 “대동은 유럽 환경규제 등 세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농기계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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