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이춘협)는 지난 21일 제주북초등학교(교장 박문열)에서 ‘2026년 제주농협 스쿨팜 성장의 결실, 배움의 결실’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과 함께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며 스쿨팜 시범 사업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한 스쿨팜 개장식 이후 약 4개월간 운영된 시범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꾸며 배운 경험을 돌아보고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농협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농심천심’ 운동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제주형 스쿨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기관과 학교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농업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상생 모델로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물론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주북초등학교의 탐구·체험 중심 교육철학과 연계하여 농작물의 성장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생들이 직접 참외, 가지, 무,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하고 이번 스쿨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학생은 “실제 열매를 맺는 모습이 신기했다.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을 알게됐다. 앞으로 채소를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즐거움을 배웠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춘협 본부장은 “오늘의 수확은 농작물의 결실이자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미래 세대가 농업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제주본부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형 스쿨팜 모델을 보완·발전시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담은 사례집을 제작해 사업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교육기관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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