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류민제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미래 식품소재 발굴과 첨단 식품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대한민국과 벨기에 양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lobal Innovation Network Programme, GINP)’을 통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GINP는 녹색전환, 건강·생명공학, 디지털 등 신기술 분야에서 덴마크와 세계 각국 산·학·연 간 지식과 기술 교류를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식품산업의 신규 자원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식품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사업기회 발굴 ▲식품 자원의 기능성 원료 소재화와 상용화를 위한 지식·정보 교류 ▲첨단 식품기술 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망한 신규 식품과 원료소재를 발굴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본교 겐트대학교의 핵심학과인 식품공학과, 환경공학과, 분자생명공학과를 국내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마린유겐트(Marine@UGent)코리아를 비롯한 6개의 농업·식품·해양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이끄는 식품진흥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생명공학과 해양 자원 연구역량이 산업계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연구진이 힘을 모아 미래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식품소재를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생명공학 연구의 산실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뜻깊은 협력체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장비와 실증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우리 식품기업들이 해조류를 비롯한 신규 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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