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8일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장오준)의 새 협력농장인 ‘피그월드’(대표 심동범)에서 후보돈(F1) 첫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그월드는 전북 정읍에 자리한 어미돼지 1100마리를 사육하는 신축 농장이다. 지난해 4월부터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을 이어왔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50여년간 공들여 개량한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해 피그월드에 기초 돈군을 조성했다.
피그월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축산냄새 저감과 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축사로 평가된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와 돼지흉막폐렴(APP) 등 주요 질병에 관해 음성을 유지 중이다. 이곳에서 매년 6500마리 이상의 후보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협 종돈사업소는 전남, 강원, 충남, 경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거점 원종돈(GP)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장오준 소장은 “농협종돈은 50년간 양돈농가에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돈농가와 미래를 함께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