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신입사원 중심의 홍보조직을 출범시키고 공영도매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젊은 직원들의 감각을 활용해 숏폼과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신입사원 8명으로 구성된 홍보조직 ‘SAFFC PR Crew(피알크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알크루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공사의 주요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의 기능과 공익적 역할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존 홍보부서가 기획을 전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입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협업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최근 미디어 이용환경이 영상과 숏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홍보채널 운영방식을 개편해왔다. 도매시장 정책과 유통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카툰, 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 공사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2025년 3월 26명에서 1년 3개월 만에 1만명으로 늘었다. 도매시장 정책과 농수산물 유통정보, 건강한 식문화 등을 일상적인 콘텐츠로 전달한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공사 블로그도 시민들에게 농수산물과 식문화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블로그 콘텐츠는 올해 6월과 7월 네이버 포털 ‘AI 메이트’에 선정돼 400만회 이상 인용됐다.
공사는 지난달 29일 문영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알크루 발대식을 열었다. 피알크루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운영 종료 후 콘텐츠 성과와 시민 소통 효과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
문영표 사장은 “공사와 도매시장의 중요성, 공익적 역할이 국민들에게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이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공영도매시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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